#69 Propose, #70 Black Stripes
매우 흔한 컬러 배합이지만 나는 요런 레드블랙 컬러 콤보를 좋아합니다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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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터 사진을 보고 팬미에 같이 갔던 비회원 친구는 장근석인 줄 몰라봤단다.
그래서 내가 장근석다운 게 어떤 거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기억하는 장근석은 베바 때 모습이란다.
울나라 팬들 대부분이 짧은 헤어를 좋아한다. 나도 싫은 건 아닌데
단, 개나 소나 다 하는 그 헤어만 안 했으면 좋겠어 ㅋㅋㅋ 이마 깐 게 더 이쁘다.
예남 후반부에 그 머리 했을 때 사실 나는 좀 의아했었다.
저런 흔한 머리를 흔하게 생기지 않은 장근석이???
아마도 드라마 때문에 했었겠지만 어쨋든 의외라고 생각했었다.
얼굴이 워낙 출중하여 무슨 헤어든 다 소화가능하지만 나는 롱헤어가 장근석스러워서 좋다.
물론 국내에 이런 생각 가진 근석 군 팬은 나혼자겠지? 다들 짧은 머리 좋아하는 거 같던데...☞☜
짧은 머리는 연기활동할 때 실컷 볼 수 있을 듯 ㅋㅋㅋ 롱헤어는 가수활동할 때 실컷 보게 되려나? ㅋㅋㅋ
근데 또 나는 가수활동보다 본업인 연기활동하는 게 더 좋던데... 이런...뭔가 아구가 안 맞는다 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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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유아인과 김희애의 새 드라마 티저 포스터를 봤다.
울 오마니는 벌써부터 본방사수 대기 중이심 ㅋㅋㅋㅋ
드라마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본방사수 리듬을 몸에 익히시고자
벌써부터 그 시간대 방송하는 프로를 현재 시청 중이심 ㅋㅋㅋ
70대 할머니(울 오마니는 절대 할머니로 보이진 않지만!)가 좋아하는 20대 배우.
티저 포스터 공개 기사에 달린 댓글들. 이런 걸 보면서 좀 씁쓸하다.
처음에 근석 군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나는 팬층이 굉장히 어릴 줄 알았다. 근데 내 또래여서 굉장히 놀랐다.
팬이 아닌 사람들 눈에는 늙은 40대 여자가 어린 20대 배우 팬질하는 것이 참 징그럽게 보이겠구나 싶다.
근석 군 본인도 어린 팬들이 더 많길 바랄테고... 그냥 나는 구석에 쭈그러져서 조용히 그림이나 그릴랍니다 ㅋㅋㅋ
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 2016년 2월 8일 (설날 당일) 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
인스타 시작한 지 며칠 됐다. 짤막 동영상을 만들고 싶어서 뭘할까 하다가 근짱 본인 유툽채널에 있는 각국어로 하는 새해인사에서
울나라 말 새해인사부분을 따서 내 그림과 짜집기함. 이렇게 3초 밖에 안 되지만 인스타에 올리면 반복재생 돼서 계속 인사 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