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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personal Placebo memories

Eunice_t-story 2015. 8. 6. 11:22



플라시보 2009년 내한 후기: 링크수정요


2009년 내한 당시 모토롤라 후원이었고 모토롤라 광고에도 나오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.극장이나 티비에서도 광고를 볼 수 있었다.
언제부턴가 싸이블로그에<오늘의 히스토리>기능이 생기면서 몇 년 전 오늘 포스팅한 것들이 뭔지 보여준다.
위의 사진은 2009년 8월 5일 나에겐 첫 플라시보 공연 가서 찍은 사진. 


2004년이었던가? Meds 앨범 때 펜타에 내한했었는데 그 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으련만...
플라시보 덕분에 참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하게 됐다. 이전에 그냥 끄적거리면서 꾸준하지 않았던 드로잉도 다시 시작했고,
덕분에 라이브의 맛(?)을 알게 되어 플라시보의 이 공연 이후로 라이브 다니는 취미도 생겼고.
이 두 가지는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는 거. 물론 드로잉 대상이 바뀌었고 라이브 공연 장르가 좀 바뀌긴 했지만 ㅋㅋㅋ
페북에 갔더니 2011년 오늘(8월 6일) 내가 페북에 이걸 올렸었다네 ㅋㅋㅋㅋ

링크수정요


원래 페북을 극히 사적인 용도로만 썼는데 아마도 내 기억으론 
PFWW에서 알게 된 영국 플라시보 팬 스텔라가 플라시보 팬으로서는 첨으로 나한테 페친을 신청했었다.
그 때 되게 망설였던 게 지금도 기억남. 그 뒤로 플라시보 팬들과 하나둘씩 페친을 맺음 ㅋㅋㅋ
플라시보 덕분에 진짜 엄청나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페친을 맺게 됐다. 처음엔 다들 같이 페북에서 게임도 하고 그랬는데 ㅋㅋㅋ
참 신기했던 게 플라시보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외에도 음악적 취향이 진짜 비슷하다는 거.
심지어 플라시보 팬들 덕분에 알게 되어 나도 덩달아 팬이 된 아티스트들도 있다. 예를 들어 IAM

X, Rufus Wainwright, Sigur Ros, Patrick Wolf.
이미 나도 팬이었는데 알고 보니 대다수가 Depeche Mode와 NIN 팬이었고... Depeche Mode는 아마도 브라이언 때문이 아닐까 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