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응팔', 평균시청률 16%로 1위…역대 최고 시청률 깼다!
'응팔', 평균시청률 16%로 1위…역대 최고 시청률 깼다!
http://news.nate.com/view/20151220n03563
tvN 코믹 가족극 '응답하라 1988'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.
20일 tvN에 따르면 '응답하라 1988' 14화 '걱정 말아요 그대'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6%, 최고 시청률 17.4%로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. 뿐만 아니라 케이블, 위성,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. (닐슨코리아 , 유료플랫폼 가구, 전국 기준)
이날 방송에서는 친구의 빚 보증 때문에 월급을 차압 당했던 동일네에 희소식이 찾아왔다. 또 계단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진주 때문에 걱정하는 선영과 곁에서 위로해주는 무성, 그리고 점점 커지는 무성의 존재를 부담스러워하는 선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.
친구의 빚 보증을 잘못 선 탓에 월급 차압을 당하고 있었던 동일네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. 동일의 친구가 드디어 빚을 다 갚아 이제 월급 차압에 대한 걱정을 놓을 수 있게 된 것. 일화는 낡은 곤로를 버리고 가스 레인지를 샀고, 덕선이 좋아하는 달걀 후라이를 마음껏 상에 올렸다. 그리고 동일과 일화 부부는 큰 딸 보라에게 "뒷바라지 해 줄 테니, 사법고시를 공부하라"고 제안했다. 하지만 선우와의 달콤한 연애에 빠진 보라는 부모님의 제안에 고민하고, 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.
공부는 꼴찌지만 착한 마음씨만큼은 일등인 덕선이의 이야기도 훈훈하게 다가왔다. 간질을 앓고 있는 반장의 엄마에게 특별히 부탁들 받은 덕선은, 반장이 갑자기 간질 증세를 보이자 반 친구들을 시켜 교실 문을 닫고, 간단한 응급처치로 반장을 안전하게 보살폈다. 양호실에서 깨어난 반장이 교실로 돌아왔을 때, 덕선이를 포함한 반 친구들은 태연하게 함께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.
뿐만 아니라 만옥의 첫 데이트를 맞은 정봉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. 종로의 커다란 커피숍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부푼 가슴을 안고 서로를 기다렸지만 엇갈렸다. 하지만 손이 빨개지도록 끈기 있게 기다린 정봉 덕분에 두 사람은 결국 만났고, 정봉은 세차게 뛰는 심장이 병 때문인지, 설렘에 의한 떨림 때문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"확인"을 외치고 만옥에게 수줍게 첫 뽀뽀를 했다.
한편 '응답하라 1988'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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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시간이 7시 50분 아닌감?? 어쨋든 축하축하~~^^ 1월 한 주 휴방할 때 그 시간에 뭐 했음 좋겠다^^
네이버 캐스트에 올라오는 동영상들도 잘 보고 있음 ㅎㅎ
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혜리 라는 여주 때문에 사람들이 미스 캐스팅이니 어쩌니 하는 말이 있는 거 같던데
나는 혜리가 출연했던 다른 작품을 본 적이 없고 심지어 혜리가 걸그룹 출신이라는 것조차 몰랐다. 그냥 내가 모르는 젊은 여배우인 줄ㅋㅋㅋ
그래서 아무런 선입견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....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이미 혜리에 대해 다 알고 봤구나 싶네 ㅋㅋㅋ
매 회마다 뭉클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쌍팔년도 뿐 아니라 그냥 내 젊은 시절도 생각 나서 재밌다.
첨엔 쌍팔년도 얘기라 해서 내 또래들한테나 재밌을랑가 했는데 지금 반응을 보면 폭넓은 세대가 좋아한다.
젊은 사람들은 러브 라인 지켜 보는 재미가 있나 봄 ㅋㅋㅋ 물론 그 부분도 흥미롭긴 하지만
난 그 시대를 살았었기 때문에 추억하는 재미도 쏠쏠. 어제 에피에서 선우네 집 마루에 있던 가습기. 되게 낯익은 모양이다 ㅋㅋㅋ
티비 광고도 다 기억나고 ㅋㅋㅋ 뽑기도 기억나고 ㅋㅋㅋ 별모양 판에 체스 게임도 기억남 ㅋㅋㅋ 검색해보니 그걸 아직도 팔고 있더라!
이번 응팔에서는 박보검이 스타로 떠오르지 않을까...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니께 ㅋㅋㅋ
인상이 사슴 같다 생각했는데 나만 그런 생각한 게 아니라서 놀람 ㅋㅋㅋ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앞날이 궁금해지는 배우다.
뮤지컬학과 재학 중이라는 것도 참 맘에 드네~ 앞으로 혹시 뮤지컬 하면 보러 가고 싶고 노래도 더 많이 들어보고 싶고^^
요즘 보거미 군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가는 중. 이 장면은 볼수록 배우 모두가 넘 귀엽다 ㅎㅎㅎ
보거미 군 응팔 이전 작품들 중에는 꽤 하드코어한 작품들도 많던데 잔인한 장면은 너무 불쌍해서 못 볼 거 같아서 엄두가 안 남.
물론 다른 사람이 다치는 장면은 술술 잘 볼 거 같은데(ㅋㅋㅋ) 보거미 군 피 흘리는 장면은 못 볼 거 같음 ㅠ_ㅠ
근데 은근히 피철철 두들겨 맞는 장면들이 꽤 있다? OCN에서 제작한 들마에서도 그렇고, 어째 찾아보는 작품마다 피철철이네 ㅠ_ㅠ
언젠가는 각오하고 몰아보기라도 ㅋㅋ
정봉이 넘 웃김 ㅋㅋㅋ 라미란 여사도 넘 웃김 ㅋㅋㅋ 웃기는 집안 ㅋㅋㅋ
하... 진짜 이 드라마 만큼은 내 변태 흑심의 꿈틀거림 없이 청순한 맴으로 보도록 해야겠다. 노력 중! ㅋㅋㅋ
내가 응칠을 흥미롭게 본 이유 중 하나도 사실 남남 짝사랑이 한 몫 했었는디 ㅋㅋㅋ
응팔은 그런 거 없으니까 청순한 맴으로 볼 것! ㅋㅋㅋ
동룡이가 학교에서 자율학습할 때였나... 정팔이랑 선우가 세수하러 가니까
'누가 보면 내가 세수를 안 해서 공부를 못하는 줄 알겠네' 할 때 넘 웃겼음 ㅋㅋㅋ
새벽에 재방으로 보다가 선우가 아빠랑 대화하는 장면 보면서 울었다 ㅠㅠ 드라마 보면서 내가 울어본 적이 있었던가 ㅋㅋㅋ ㅠㅠ
응팔 화이팅! ^^v