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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abella - Violist 가영

Eunice_t-story 2014. 10. 2. 13:21



레슨실에 요즘 비올라 배우는 레슨생들이 부쩍 늘었다. 작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...
물론 여전히 바욜생들이 많지만 비올생 인구가 부쩍 는 느낌.
비올생들 연습하는 소리 들으면 진짜 소리가 바욜과 다르게 뭔가 안정적이고 따숩다.
그에 비해 바욜은 깨~엑~ 끼~이~익~ ㅋㅋㅋㅋ 그래도 난 바욜이 내 악기라는 생각은 함 ㅋㅋㅋㅋ
똑같은 스케일링을 해도 비올라 소리는 참 듣기 좋음. 바욜도 물론 잘하면 듣기 좋긴한데 되게 얇고 높고... 
여자들이 비올라 배우기 괜찮은가? 난 너무 크고 무거워서 감당이 안 될 거 같다. 
비올라 소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배우는 건 바욜린이 좋아 ㅎㅎㅎ 
이 곡 참 듣기 좋다. 악보가 분명 어딘가에 있을 듯. 바욜린으로 하면 더 쨍쨍거리는 소리가 나겄지 ㅋㅋㅋ


***


비브라토에 대해 요즘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영상 보면서 또 한 번 이것저것 느끼고 배우게 된다.
비브라토의 길이. 보잉 길이와 강약. 모든 음에 다 비브라토를 넣을 필요는 없고, 강약 조절 매우 중요.
이런 건 기본적으로 이미 다 알긴 하는데 막상 바욜을 잡고 소리를 낼라 치면 

몸이 내 맘대로 안 움직인다는 게....  아주 죽갔음 -_-

그래서 연습이란 게 중요한 것이고....이렇게 다 알면서 막상 실천은 참...ㅋㅋㅋ -_-
바욜 배우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듣고 좋다~ 이게 끝이었는데 역시 요즘은 내가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 

눈 빠지게 쳐다보게 됨 ㅋㅋㅋ 어깨받침 본뮤지카 쓰시네욤. 반갑 ㅎㅎㅎ